본문 바로가기
우리가  남이가 블로그 우리가 남이가 블로그

네팔·티베트 홍수 사망자

읽는 시간 약 5분

네팔·티베트 홍수 사망자 1,003명…4,462명 행방 확인 안 돼 한국인 9명 수색도 계속

히말라야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 커지고 있다.

네팔과 중국령 티베트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천 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재난 현장의 도로와 교량이 크게 훼손된 데다 산악지역의 접근성까지 떨어지면서 구조와 수색 작업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네팔에서만 987명 사망

9월 1일 기준 네팔 재난 당국이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이번 재난으로 네팔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987명이다.

중국 측에서 발표한 티베트 지역 사망자 16명을 더하면 양측의 공식 집계상 사망자는 총 1,003명에 이른다.

이번 재난은 지난 8월 26일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빙하 및 암석 붕괴가 대규모 물과 토사를 하류로 밀어내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수천 명

사망자뿐 아니라 실종자 규모도 심각한 수준이다.

네팔에서는 3,916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도 583명 포함돼 있다.

중국령 티베트에서는 546명이 실종 상태로 파악됐다.

두 지역의 수치를 합치면 당시 기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모두 4,462명이다.

다만 재난 직후 집계는 구조와 시신 수습이 진행되면서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공식 통계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수력발전소 근로자들도 대규모 실종

이번 홍수에서 특히 피해가 큰 곳 가운데 하나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이다.

네팔 당국은 여러 수력발전소에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연락 두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일부 터널은 토사와 물에 막혀 구조대가 내부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집계에서는 수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인력 가운데 상당수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터널을 중심으로 한 집중 수색이 진행됐다.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아직 수색 중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네팔 현지에서 연락이 끊긴 한국인 근로자 9명이다.

이들은 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네팔에 머물던 중 대홍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한국 정부는 현지에 구조 인력을 보내 네팔 당국과 함께 실종자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터널과 발전소 주변은 토사와 잔해가 쌓여 있어 일반적인 수색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헬기와 구조 장비 투입…수색은 계속

재난 현장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교량이 파괴된 곳이 많아 구조대가 육로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헬기 등을 이용해 구조 인력과 장비를 이동시키고, 드론과 탐지 장비 등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네팔 정부와 국제 구조팀은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확인과 생존자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구조 가능성은 남아 있다

대규모 재난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구조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도 수력발전소 터널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고립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조대는 터널 내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실제로 이후 구조 과정에서는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난 뒤에도 터널에서 생존자가 발견되는 사례가 나왔다. 이는 실종자 수색을 쉽게 중단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정부도 현지 대응 강화

한국 정부는 실종된 국민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 당국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

현지 구조팀은 네팔 측 관계자들과 수색 지역을 조율하면서 발전소 주변과 터널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에는 추가 산사태나 악천후 등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실종자 수색과 함께 구조대원들의 안전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피해 복구까지 긴 시간이 필요할 전망

이번 재난은 인명 피해뿐 아니라 도로와 교량, 전력시설 등 사회 기반시설에도 큰 피해를 남겼다.

특히 산악지역의 특성상 피해 지역에 접근하기 어렵고, 추가적인 토사 유출 가능성까지 있어 복구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들을 찾는 것이다.

네팔과 중국령 티베트에서 수천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9명을 포함한 외국인 실종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적인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고,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루빨리 생존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drf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